가평 남이섬 맛집 3대를 이어온
전통손두부닭갈비 두부전골
오랜만에 남이섬에 갔다가 와이프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던 가평 남이섬 맛집 전통손두부닭갈비입니다.
닭갈비와 두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3대를 이어온 남이섬 맛집이기 때문에 믿고 가볼 수 있는 음식점인데요.
매장 위치는 가평역에서 남이섬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기 편리했고요.
매장은 기본적으로 옛 시골집 스타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찾아가던 할머니 댁에 가는 느낌으로 가볼 수 있는 매장이었습니다.
가평군에서 인정한 갓고을 100대 맛집으로도 선정된 이곳은 하림에서 공급하는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여 닭갈비를 제공하고 있고요.
두부 역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기 때문에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전골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긴 하지만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요.
매장도 넓은 편이라 안쪽에 별도의 좌식 공간도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여럿이 식사하기에도 좋은 가평 남이섬 맛집이었어요.
특별히 직접 텃밭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밭에 들러서 싱싱한 야채를 가지고 와 음식을 한다고 나와 있었는데요.
저흰 메뉴판을 본 뒤에 닭갈비도 먹고 싶었지만 따뜻하고 고소한 두부전골을 먹고 싶어 두부버섯전골로 2인분 주문해 먹었답니다.
전통손두부닭갈비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메인 메뉴로 닭갈비와 두부 버섯전골이 있었고, 그 외에 하얀 순두부나 모두부, 막국수, 감자전 등의 메뉴들도 있어서 저흰 두부전골에 감자전을 주문해 같이 먹었답니다.
잠시 후 기본세팅으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깔끔하게 담아서 나오는 밑반찬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날그날 반찬이 다르게 나온다고 하는데 기본 반찬 맛이 좋더라고요 ㅎㅎ
두부버섯전골 1인분 10,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밑반찬에 이어서 두부버섯전골은 두부가 아래 들어 있고, 버섯이 위에 듬뿍 들어가 있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버섯전골이었는데요.
감자전 10,000원
이어서 감자전이 나와서 담백하고 고소한 감자전도 같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주문 즉시 갈아서 부쳐서 나오기 때문에 두부전골 나온 뒤에 나왔고,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더라고요.
겉바속촉으로 즐길 수 있는 감자전이기 때문에 두부전골이랑 같이 먹기에 잘 어울렸고요.
간장에 이렇게 찍어서 먹었기 때문에 짭조름하면서 담백한 감자전의 맛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감자전을 먹고 있다 보니 부르스타 위에 올려놓았던 두부전골 역시 조금씩 끓기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다양한 버섯이 들어가 있으니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개운한 국물이라서 밥이랑 같이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나오는 고소한 두부와 함께 담백한 버섯을 곁들여 먹으니 오랜만에 두부전골과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그냥 먹는 두부도 맛있을 거 같지만 이렇게 감칠맛 나는 전골 국물과 함께 먹는 두부의 맛은 좀 더 제 입맛에 잘 맞았고요.
밥은 이렇게 찰진 밥으로 조가 들어간 밥으로 나오는데 밥도 찰기가 있어서 두부전골과 같이 먹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과 더불어 담백한 두부에 감칠맛 나는 국물까지 가평 남이섬 맛집에서 특별한 두부전골에 즐거운 점심을 잘 먹고 왔는데요.
3대를 이어온 전통손두부닭갈비라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남이섬 갈 때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통손두부닭갈비 매장 위치
전화. 031-582-3629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1131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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