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맛집] 도봉산 아래서 즐기는 강원도 코스요리전문점, 의정부 ‘산너머남촌’
조미료 대신 청정재료와 정성 깃든 기다림으로 만들어낸 일품 코스요리
산악지대가 많은 강원도는 옛날부터 땅이 척박하고 농지가 적어 쌀 대신 주로 감자,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거나 산에서 나는 도토리, 메일을 이용한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식량이 모자라던 시절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강원도 음식이 최근에는
재료의 맛을 살린 소박한 요리법과 웰빙 트렌드로 인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 음식은 대체로 간이 약하고 양념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칼로리가 낮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의 향토음식을 맛보려고 꼭 강원도에 갈 필요는 없다.
서울 근교 의정부 한정식 맛집 ‘산너머 남촌’에서 강원도 웰빙 토속음식을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박한 강원도 토속음식을 푸짐한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산너머 남촌’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천연재료로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낸 호박죽을 시작으로 중금속 배출효과가 있는
도토리로 만든 묵전,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부추보쌈, 해독과 해열에
좋은 녹두와 영계로 만든 녹두닭이 코스요리로 제공된다.
여기에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강원도 대표요리 감자옹심이와 들깨칡칼국수,
건강보리밥과 콩탕 등 다양한 강원도 토속 음식이 준비돼 있다.
제철에 나는 각종 산나물과 담백한 강원도 김치는 메인 메뉴 못지 않게
손님들이 좋아하는 반찬이다.
식사 후에는 도봉산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2층 카페테리아에서
쫀득한 감자떡으로 입가심을 할 수 도 있다.
더욱이 이 모든 코스요리를 13,000원이면 모두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도봉산 등산객은 물론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요즘 같은 나들이철에는 부모님, 자녀들과 함께 웰빙 건강식을 함께 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예약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지하철 이용시에는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전화(031-877-009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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