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함께 세월을 담은 신촌 맛집, ‘신촌 오두막’
18년의 전통으로 어머니 손맛을 담아내는 신촌맛집 ‘신촌 오두막’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빠르게 변할수록 사람들은 마치 어머니의 품을
찾는 것처럼 옛 것을 추억한다.
일상의 피곤함에 지친 저녁, 포근한 품안에서 시름을 잊어버리고 싶다면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신촌맛집 ‘신촌 오두막’은 어떨까?
저마다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나선 다른 음식점과는 달리 18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신촌 오두막’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세월의 손때를 자랑하며
어머니의 품같이 따스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신촌의 명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 캠퍼스 방향으로
통하는 연세로 안길에 위치해 있는 ‘신촌 오두막’은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 선배들에 손길에 이끌려 술잔을 기울이는 이들에서부터 이미 사회에
나와 중년이 되어버린 이들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닭매운탕과 감자전을 앞에 놓고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한탄과 넋두리를 늘어놓다 보면 이미 얼큰하게
오른 취기와 함께 친근하고 구수하고 소박한 고향의 느낌이 절로 난다
특히 신촌맛집 ‘신촌 오두막’의 대표 메뉴 닭매운탕은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어머니의 맛을 자랑한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양도 푸짐할 뿐 아니라 도톰한 감자와 버섯, 숙주,
당근 등 큼직하게 썬 채소를 아끼지 않고 넣어 깊은 그 맛이 일품이다.
쫄깃한 닭과 매콤한 국물의 절묘한 조화로 술안주에도 좋고,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이다.
매일 직접 생감자를 갈아서 부쳐내는 감자전은 감자가루를 반죽해
만드는 일반 감자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비오는 날 어머니가 부쳐주시던 그 맛을 자랑하는 감자전은 술을
먹지 않는 사람들도 맛을 보기 위해 ‘신촌 오두막’에 줄을 서고 있을 정도.
특히, 우리 어머니가 그러하듯 주인아주머니가 손이 커서 저렴한 가격에
손님에게 주는 음식의 양이 엄청나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은 커다란 냄비에 담긴 닭볶음탕과 압도적인 크기의
감자전에 입을 떡 벌릴 정도.
이 밖에도 만 원대의 20여 가지 메뉴가 모두 푸짐한 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나 옛추억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에게 모두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그곳 신촌. 젊은 트렌드에 맞추기위해
다양한 맛집이 들어서고 없어지기를 수년째 이어가고 있는 그곳에 18년 동안이나
신촌맛집의 이름을 지켜온 ‘신촌오두막’은 저마다 화려하게 치장한
맛집들 사이에서 18년간 변하지 않는 맛과 인심으로 명물이 됐다.
세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손때 묻은 통나무 인테리어의 소박하고
친근한 인테리어, 한쪽 옆에 빼곡하게 붙어있는 저마다의 추억을 자랑하는
빛 바랜 사진들 사이에서 늦은 오후 오랜 친구와 술 한잔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신촌맛집/술집 오두막 주점
(문의: 02-324-0806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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